박종일기자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가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촬영 동의) <br />
이어 “요즘 젊은 세대들은 혼인신고를 늦추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때문인지 혼인신고 자체를 특별한 기념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한 주민은 “다소 딱딱해 보이는 민원실에 포토존이 있어 뜻밖”이라며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이밖에도 구는 혼인신고자들을 위한 ‘깨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혼인신고와 전입신고 동시 접수’가 대표적이다. 혼인신고는 관할 구청에 하고, 전입신고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구청에서 전입신고를 대행해 주민이 혼인신고와 함께 주민등록 등·초본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축하인사말이 적힌 ‘혼인관계증명서’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경화 민원여권과장은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가 기본이라면 여기에 배려가 더해져야 주민들이 행복해진다”며 “주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