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금정역 폭발사고, 전동차 변압기 파손…승객 11명 부상 '아찔'

4호선 금정역 전기절연장치 파손 폭발사고(사진:SBS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호선 금정역 폭발사고, 전동차 변압기 파손…승객 11명 부상 '아찔'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지하철 4호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6시57분께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당고개행 상행선 전동차가 진입하던 중 전동차 상부에 있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음과 함께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전동차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김모(23)씨 등 승객 11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자가 파손되면서 전동차가 급정거 했고 승객 다수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해 5명은 한림대병원, 2명은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4명은 귀가했다.목격자들은 "쾅 하는 굉음과 함께 불꽃과 연기가 일었다"고 사고 순간을 전했다.사고 직후 코레일은 급히 열차를 회송시킨 뒤 사고 발생 12분 뒤인 오후 7시4분께 운행을 재개했다.코레일 관계자는 "애자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정밀 분석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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