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기자
수출 중소기업 관련 환율 비교(원/달러)
이와함께 수출 중소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당 1038.1원이었고 적정 환율은 1086.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환율은 1020원대로 수출 중소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과 적정 환율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향후 전망도 어둡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올해 최저 환율을 1달러당 1001.0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80.9%는 최근 환율 하락과 관련해 정부의 안정적 환율 운용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무역 금융·보증 지원 확대(35.1%) ▲환변동보험 확대(12.8%) ▲환관리 전문 인력 지원(5.3%) 등의 정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환율 하락은 채산성 뿐 아니라 신규 수주 감소 등 수출규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사정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