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분리 배출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과 처리방법 ▲ 분리수거용기 적정 관리상태 ▲ 분리보관 · 재활용기준 이행실태 ▲ 폐비닐, 폐식용유, 폐형광등, 폐건전지, 종이팩(컵), 소형폐가전 배출요령 등 이며 배출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구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재활용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환경단체에서 5명을 선발해 컨설팅중이며, 하반기에는 재활용추진협의회 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16명을 추가 선발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지역은 대규모 점포, 오피스 빌딩, 공동 주택 등이며 배출지 유형별로 분리, 상담을 실시한다.대규모점포의 경우 매장 동선을 따라 종류별로 분리 배출함을 설치, 공간이 작을 경우 일반 쓰레기함과 재활용 수거함으로 따로 수거해 수집소에서 선별하며, 상품 포장을 하는 공간에는 별도의 분리수거함 설치를 권유한다.오피스빌딩의 경우는 사무실별 분리수거함 3종 이상을 설치, 배출량에 맞게 개인휴지통을 공동휴지통으로 대체해 활용도를 높이고 자판기 옆에서는 1회용컵 회수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상담한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 내에 재활용 가능자원이 50% 이상 혼입배출되고 있어 재활용이 꼭 필요한 지역이나 개별방문이 어려워 관리사무소를 통해 옥내방송 또는 게시판 등을 적극 활용해 재활용 분리배출에 나선다. 또 구는 성공적인 컨설팅을 위해 사전에 반상회나 구청 홈페이지, 전광판 등의 매체를 통해 충분히 홍보, 사업장 방문시 생소한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배출시 어려웠던 점을 사업자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상담을 통해 친근한 재활용 컨설팅과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컨설팅으로 인해 지역내 모든 사업장에서 재활용 배출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활용에 미흡한 사업장은 일정한 수준에 오를 때까지 꾸준한 상담을 통해 환경오염과 자원의 낭비를 줄 일 것이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