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어린대하 방류로 어선어업 소득에 앞장

영광군은 홍농읍 계마항 방파제 연안에 어린대하 300만 미를 방류했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영광군은 최근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센터, 홍농읍, 영광해경파출소, 영광군수협은물론 계마어촌계 어업인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농읍 계마항 방파제 연안에 어린대하 300만 미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어린대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소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았다.영광군의 연안은 대하생존에 적합한 모래로 구성되어있어, 대하체포어구인 삼중자망이 승인된 지역으로 대하생산의 주산지로 각광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대하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어선어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방류된 어린대하는 올해 9월까지 체장 20㎝ 정도 성장해 어획량은 9톤 내외로 3억원 상당의 어선어업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광군 관계자는 “5~6월에 넙치, 참조기, 농어를 방류하고, 8월에는 보리새우를 방류하는 등 185백만 원을 투입하는 등 종묘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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