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블랙호크다운’ 등 세 개의 작품 상영'
백운아트홀 전경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백운아트홀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광양제철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3차례, 3편의 지나간 좋은 영화를 선정하고 관객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관람할 수 있는 ‘7日3色 영화제’를 연다. 광양제철소는 지금까지 상영해오던 관객 선호도 중심의 최신 영화와 함께 교훈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지나간 영화 다시 보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테마영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격월 단위로 상영하기로 했다.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전우들이 하나가 되어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는 이야기를 담아 전쟁영화 중 명작이라 평가 받고 있는 ‘블랙호크다운’을 비롯한 백인과 흑인의 인종 차별의 갈등을 해소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실화를 영화로 만든 ‘리멤버타이탄’과 어려운 현실도 최선을 다하고 참고 견뎌내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실제인물을 그린 영화 ‘행복을 찾아서’ 등을 상영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지나간 영화는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음향과 화질이 뛰어난 극장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봐야 제 맛”이라며 “백운아트홀이 새롭게 준비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영화를 좋아하는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권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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