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촬영한 문자를 실시간 번역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구글이 번역 앱 워드렌즈 개발사 '퀘스트 비주얼'을 인수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퀘스트 비주얼팀이 자신의 홈페이지(워드렌즈닷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구글 번역팀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립 4년차인 퀘스트 비주얼은 실시간 번역 앱 워드렌즈를 개발했다. 워드렌즈는 광학문자인식기술(OCR)을 이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문자나 문장을 사용자가 지정한 언어로 번역해 주는 서비스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글과 오타비오 구드 퀘스트 비주얼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워드렌즈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구글 글래스 버전이 제공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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