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16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호황으로 수주 기반이 기존 LNG선 외 기타사업으로 넓혀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성화인텍은 LNG보냉재 생산 세계 1위 업체로 해당 사업 호조와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자재 공급량이 늘어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고압용기 부문을 2분기 매각하게 되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2분기 실적도 LNG 호황에 따라 수주 기반은 기존 LNG선에서 중장기적으로 F-LNG, 육상용 보냉재, 상선용 연료탱크 등으로 확장되면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LNG부문 설비 증설도 상반기 중 마무리돼 하반기에는 생산 인증 및 시험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수급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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