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예비입찰에 2~3곳 참여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KDB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2곳 이상의 복수 입찰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5일 "매각 입찰 접수를 실시한 결과 2곳 이상의 복수후보자들이 지원했다"며 "이 달 말 실사에 들어가고 6월말 경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찰참가자 중 보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 자본과 국내 사모펀드(PEF)만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 매각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가 보유한 KDB생명 지분 85%에 대한 매각이다. KDB생명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산업은행은 지난달 공개경쟁입찰방식의 매각을 공고한 후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발송하는 등 매각을 위한 단계를 진행해왔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산업은행은 다음주 중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후보자들은 이후 1개월여 동안 실사를 거쳐 다음달 말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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