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2거래일만에 2000선을 재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17포인트(0.97%) 오른 2002.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90.99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점차 커지며 2거래일 연속 1% 가까이 지수가 상승 중이다. 개인이 318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2억원, 113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60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9%), 전기전자(0.71%), 전기가스업(1.97%), 통신업(1.30%), 금융업(1.48%), 증권(2.16%), 철강금속(0.41%), 화학(0.68%), 의료정밀(1.24%)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기계(-0.16%), 은행(-0.3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현대차(1.73%), 현대모비스(3.28%), 기아차(3.68%) 등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36%), 포스코(0.65%), 한국전력(1.35%), NAVER(0.80%), 신한지주(1.51%), SK텔레콤(1.37%), LG화학(0.97%), KB금융(2.78%)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현대중공업(-0.79%)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4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3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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