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23일까지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9개국 18명의 교통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5차 한-아세안 교통고위급회의에서 합의된 교통협력사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선진 교통안전 시스템을 전파하고 국내 기업의 아세안 교통시장 진출 저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단은 우리나라의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와 운전자의 작은 실수까지 막아주는 첨단 안전자동차 연구개발 등에 대한 이론과 현장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첫 교통안전 체험교육시설인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의 안전운전 체험교육도 예정돼 있다.정일영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선진 교통안전 시스템과 지능형교통체계 기술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중남미 지역 등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