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연결 기준 2014년 1분기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 40%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33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다. 국내는 24% 감소한 32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부문은 웹보드 게임 규제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스페셜포스’, ‘슬러거’ 등 기존 타이틀의 안정적 매출과 지난해 종료된 ‘피파온라인2’의 아이템 환불기간 종료에 따른 선수금 일시 반영으로 하락폭을 줄였다.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에 따른 트래픽 및 매출 하락의 안정세를 찾고, 공격적인 해외 진출 및 신작 타이틀의 출시 준비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페이스북용 매니지먼트게임 ‘토털 풋볼 매니저’의 태국 론칭과 슈팅게임 ‘디젤’ 인도네시아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전면 무료화 이후 다시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아키에이지’ 일본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한 온라인 기대작 게임 ‘블레스’와 ‘프로젝트 블랙쉽’, 골프게임 ‘프로젝트 OG’, 슈팅게임 ‘바이퍼서클’을 하반기에 선보이고, 모바일 게임도 2분기부터 여름방학시즌까지 집중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분기는 2월 말부터 반영된 웹보드게임 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과 국내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2분기부터는 성공적인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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