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GS리테일이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12일 오전 9시21분 현재 GS리테일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9.23%) 하락한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GS리테일은 지난 9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13억 원으로 3.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14억 원으로 2.4% 감소했다.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구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진 점은 부담"이라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슈퍼마켓 부문의 매출 부진이 실적부진의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편의점 매출은 늘어났지만, 슈퍼마켓 부문의 낮은 성장성 및 불투명한 수익 전망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의 폭은 줄어든다"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도 개선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