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가 더플레이어스 셋째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폰테베드라비치(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가 차세대 골프황제."'미국의 희망' 조던 스피스(미국)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ㆍ7215야드)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셋째날 경기 도중 18번홀(파4)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는 장면이다. 우승 진군을 향한 마지막 승부처다. 일단 페어웨이 왼쪽으로 이어지는 워터해저드를 피하는 정교한 티 샷이 관건이다. 스피스가 바로 지난해 7월 존디어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1931년 랠프 걸달의 산타모니카오픈 우승 이후 무려 82년 만에 10대 챔프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는 최종일 공동선두로 출발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최연소 우승기록(21세 104일) 경신에 도전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랭킹이 7위로 치솟아 미국인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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