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를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배편이 운항된다.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부로부터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를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배편이 운항된다. 시는 사업비 6억6000만원을 투입, 승선인원 47명 규모의 여자호(24t)를 건조하고 지난 7일 취항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화정면 여자도와 화양면 감도 간 하루 4차례 도선을 왕복 운항한다. 화양면 감도를 출발해 여자도에 도착하는 배편은 오전 8시40분,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 6시10분에 있다.여자도를 출발해 화양면 감도에 도착하는 배편은 오전 7시30분, 오전 10시50분, 오후 1시30분, 오후 5시에 있다. 운항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된다.앞서 시는 여자도와 소라면 섬달천을 오가는 12인승 소형 도선을 운항해왔었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로 인한 편의 및 안전확보를 위한 대형급 도선의 필요에 따라 건조를 추진했다.시 관계자는 “대형 도선 취항에 따라 그 동안 불편을 겪었던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여자도 관광의 인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14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여자도는 오는 2017년까지 국비 25억원이 투자돼 ▲마파지 수산물직판장 및 저온창고 ▲폐교 리모델링을 활용한 파도넘이 섬 예술센터 ▲에코아트 탐방길 ▲나무기증 백면나무 숲 ▲무인도 생태탐방사업 ▲단체 관광객 숙박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