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86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1건을 포함한 863억 원 규모, 64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0건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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