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브랜드숍 토니모리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화장품 업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스킨푸드에 이어 두번째다. 9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지난 2일 해킹에 의해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휴대폰번호, 비밀번호, 이메일 등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 8일 고객들에게 공식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정보유출 사실을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일부정보가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피해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면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지난해 1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보관 관리하지 않아 주민등록번호나 결제관련정보는 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 스킨푸드의 개인정보 55만건도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지난 2010년 10월 8일 이전 스킨푸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한 55만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동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홈페이지 아이디, 비밀번호, 가입일 등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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