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군사위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국방수권법안 만장일치 통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美 하원 군사위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국방수권법안 만장일치 통과"미 하원 군사위원회(위원장 하워드 매키언)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원 군사위는 7일(현지시각)전체회의를 통해 국방수권법안( NDAA)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외교소식통들이 8일 전했다. 이는 한반도 현안에 대해 미국 의회의 정리된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법안은 "한미 양국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역내 변화하는 안보환경으로 인해 2015년으로 돼있는 한국 주도방위를 위한 전작권 전환 시기가 재검토될 수 있다고 결정했음을 의회가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역내 변화하는 안보환경으로 인해 2015년으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시기가 재검토될 수 있다"고 합의한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또 법안은 "북한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고 북한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법안은 이달말 하원 본회의에 회부된다.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오바마의 입김인가" "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잘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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