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길동 신일어린이집 모기계측기
모기발생현황은 오전 7시와 오후 6시 등 하루에 2회씩 구 방역본부로 전달된다. 이 때문에 구는 그때그때 모기가 다량 발생하는 지역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방역 약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게 한다.또 계측기를 통해 확인한 모기발생현황을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그 현황을 확인, 모기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 일본뇌염 등 감염병의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병희 보건지원과장은 “이상고온현상으로 올해는 모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계측기의 확충은 물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주민들이 모기 등의 해충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