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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전남)=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세월호 침몰 21일째인 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은 한 가족이 진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실종자들의 귀환을 기도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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