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린 '고교처세왕' 합류, 이수혁-서인국 오가는 골드미스役

이아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아린이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최종 캐스팅되며 또 한 번의 날갯짓을 시도한다.이아린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에 한상희 역으로 낙점됐다.극 중 한상희는 자기 잘난 맛에 취해서 사는 골드미스다. 눈이 높아 능력, 외모, 성격까지 완벽하게 받쳐주는 남자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그는 유진우 실장(이수혁 분)과 새로 온 이민석(서인국 분) 사이에서 심정적 양다리를 걸친다. 자신이 무시하던 계약직 정수영(이하나 분)이 두 남자의 마돈나가 되어가는 상황에 경악하는 캐릭터이다.그동안 영화·드라마·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개성있고 톡톡 튀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아린은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인지도 사냥에 나선다.광고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인물로,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부지런하게 촬영한 광고들이 5월부터 줄줄이 온에어 될 예정이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곽지민 친구 설민주 역으로 활약 중이다. KBS2 드라마 스페셜 '보미의 방'에도 캐스팅됐다.이아린은 "기획사도 없는 신인인 제가 이렇게 쉬지 않고 좋은 분들과 만나 작품하게 되는 것은 정말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축복"이라며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다보니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덕분인 것 같다. 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연기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오는 6월 9일 첫 방송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