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2일보다 낮아 초여름 더위가 한 풀 꺾이겠다. 강원영동지방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4도로 초여름 더위가 주춤하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일평균 31~80㎍/㎥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새벽까지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상공을 통과해 지상에 낙하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진도 해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풍속은 6∼11㎧, 파도의 높이는 0.5∼1.0m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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