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주기자
'어린이날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초등생 10명 중 5명이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답했다.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공부, 시험 등에 대한 압박감’이 47.9%로 가장 높았으며, ‘얼굴, 키, 몸매 등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26%)가 그 다음이었다. 이 밖에 ‘부모의 잔소리’(14.1%), ‘친구와의 갈등, 학교폭력’(8.3%), ‘가정불화, 경제적 어려움’(3.6%) 등으로 조사됐다.한편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에서 매년 1위를 차지했던 ‘연예인’이 이번 조사에서는 3위로 밀려났다. ‘교사·교수’(18.7%)가 1위로 꼽혔으며 이어 ‘과학자·기술자’(14.4%), ‘연예인’(13.4%), 음악가·화가·무용가 등 예술인(9.7%), 운동선수(9.5%), 의류·패션·건축디자이너 등 전문직(8.8%), 의사·간호사(8.5%), 기자·아나운서 등 방송전문직(4.9%), 사업가(3.2%) 순으로 응답했다.‘존경하는 인물’로는 전체 응답자 중 43.3%가 ‘부모님’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기타(주관식)’ 답변이 25.3%로 많았다. 이어 ‘세종대왕’(12.4%), ‘피겨선수 김연아’(6.8%), ‘박근혜 대통령’(1.9%) 순으로 집계됐으며 ‘없다’고 답한 학생도 10.2%였다. 주관식 답변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관순’ ‘아인슈타인’ 등이 많았으며 눈길 가는 답변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세월호 승무원’이 있었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