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4달러(1.5%) 하락한 99.7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쳤다는 발표에 위축됐다. 또 미국 원유재고가 사상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압박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4월25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170만배럴 증가한 3억9940만배럴로 집계돼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78센트(0.71%) 하락한 108.21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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