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세월호 희생자 위해 10억 쾌척 '가슴 아프다'

▲이수만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10억 기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M 이수만 10억 쾌척 "연예인 기부 릴레이 동참"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0억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있다.28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수만 회장이 개인 기부금 5억원, SM엔터테인먼트가 5억원을 기탁했다"며 "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 적십자자에 총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수만 회장도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이외에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5억원을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배우 김수현 역시 안산 단원고에 3억원을 기부했으며 방송인 강호동, 축구선수 박주영, 피겨여왕 김연아, 메이저리거 류현진, 배우 송윤아·설경구 부부, 하지원, 송승헌, 차승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가수 미스에이 수지가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엠블랙 이준은 소속사 몰래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수만 10억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수만 10억 기부, 오 대박이다" "이수만 10억 기부, 좋은 일 하셨네요" "이수만 10억 기부, 꼭 좋은 곳에 잘 쓰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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