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힐링캠프 상담실
힐링캠프 상담실은 이런 자녀·부부 문제 등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편안한 장소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려고 마련된 곳이다. 불안, 강박, 대인기피 등 심리정서 문제, 인터넷 중독, 학교 부적응 등 청소년 문제, 이혼, 자녀 갈등 등 가족 문제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갈등이나 고민 무엇이든 상담 받을 수 있다.상담 후 정신 문제가 질환 정도로 심각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전성규 임상심리전문가는 “생활 속에서 말 못할 고민이나 갈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바로 해결하지 못해 만성적인 정신질환이나 성격장애로 이행되고 심각한 경우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부담 없이 힐링캠프를 찾아 맘 터놓고 고민을 해결한다면 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캠프 상담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상담 받을 수 있다.또 상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 산후조리원, 장애인 시설 등에 이동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동 주민센터와 지역 기관에서도 이동상담을 계획하고 있다.영등포구 건강증진과 힐링캠프 상담실(☎2670-4934~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