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국내 최대 수출 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2014'가 29일 서울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조형 벤처기업, 수출초보기업, 중소형 패션기업 등 내수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중진공,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도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해외 63개국, 바이어 61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 약 3000여개와 상담을 한다. 초청된 바이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업체다. 지방에서도 권역별 상담회가 열린다. 광주(광통신, 차부품), 창원(중장비, 플랜트), 대구(기계부품) 28일 상담회를 연다. 29일에는 대전(건축자재, IT(정보통신), 원주(의료기기), 수원(종합품목) 상담회를 할 예정이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창의벤처기업 57개사, 수출첫걸음기업 30개사, 중소 패션기업 28개사 등 내수기업 145개사의 특별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국내 소비재기업의 해외 대형유통망 판로 개척을 위해, 영국 대표 드러그 스토어 체인인 Boots, 태국 편의점 업계 1위인 CP그룹 등 글로벌 유통기업 10여개사도 초청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20건, 액수로는 320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또는 구매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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