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선거 변천사 한눈에 보려면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선거전'을 개최하고 역대 선거 사진과 영상 등 선거 사료를 공개한다.이번 선거전은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높이고 5월10일 제3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나라 선거 역사의 변천과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5가지 주제로 기획됐다.제1주제는 '사전투표 체험'이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이번 지방선거에 처음 실시하는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설치했다.제2주제는 '선거 문화의 변화와 성장'으로 역대 선거 관련 사진, 표어·포스터, 대통령 선거 벽보 등을 전시해 우리나라 선거 문화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담았다.제3주제는 '대한민국 선거사와 선거 사료 변화'로 대한민국의 선거 65년의 역사와 그 과정에서 변화된 선거용구·용품 및 주요 문서 등을 전시한다.우리나라의 선거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역대 선거의 투표용지, 기표용구와 선거 관련 희귀 문서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선거 사료가 전시된다. 특히 1948년 5월10일 총선에 사용됐던 최초의 목재 투표함을 볼 수 있다.제4주제는 '그때 그 시절, 선거의 추억'으로 선거 풍경 사진전을 열어 잊혀 가는 옛 선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제5주제에서는 '미래로 향하는 길'로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시스템, 모바일투표 시스템 등을 전시해 미래의 선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창설과 본부 유치 등 성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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