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 옥스프링 상대 시즌 3호포 '쾅'

SK 와이번스 김강민[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SK 김강민이 올 시즌 세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너클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관중석으로 보냈다. 비거리는 115m.이날 경기 전까지 김강민은 20경기 타율 0.277(83타수 23안타) 2홈런 9타점 19득점 12볼넷 6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전날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김강민의 홈런으로 다시 1점을 달아난 SK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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