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머물던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일부도 팽목항으로 향했다. 24일 오후 10시20분께 실종자 가족 70여명은 정부에 실종자 수색작업에 대한 항의를 하기 위해 팽목항으로 출발했다.팽목항에서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부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과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가족들은 수색 작업에 민간 잠수사를 투입할 것을 거칠게 요구했다. 이에 이 장관과 김 청장은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능력 있는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키로 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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