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이-글 벳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조짐에 강세다.24일 오후 2시 현재 이-글 벳은 전일보다 580원(11.42%)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진천 소재 거위농장이 고병원성 AI(H5N8)로 판정됨에 따라 사육하고 있던 거위 7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지난달 10일 세종 닭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41일 만이다.울산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농가가 발생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울주군 서생면 농가에서 최근 5일간 토종닭 70마리가 폐사해 이를 부검한 결과 고병원성 AI 양성 소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I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정되면 농가에서 키우는 토종닭 7000마리와 오리 13마리 등을 모두 매몰 처분할 계획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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