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기분 좋은 날' 제작발표회 없이 첫 방송

'너포위' '기분좋은날' '빅맨' 포스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과 SBS '기분 좋은 날'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가 모두 취소됐다. 추후 일정은 미정이다.KBS 측은 2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뜻으로 당초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빅맨' 제작발표회가 최소됐다"고 밝혔다.'빅맨'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25일에 제작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애도의 분위기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만큼 제작발표회는 취소하게 됐다. 이 작품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한다.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SBS 역시 23일 예정됐던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오는 24일 계획돼있었던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도 진행하지 않는다.SBS 측은 "두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와 첫방송은 향후 상황을 고려한 후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기분 좋은 날'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며,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등이 주연을 맡았고 오는 5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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