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생존 학생들 취재 멈춰달라'

세월호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발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생존 학생들 취재 멈춰달라"22일 세월호에 탑승했다 구조된 경기 안산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정부의 구조 대응 미숙과 언론의 보도 행태를 질타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안산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정부는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구조작업을 진행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또한 생존 학생 부모들은 신속한 구조작업과 살아남은 아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취재경쟁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특히 학부모들은 현 시점에서 세월호 침몰 진상규명보다 구조가 먼저라며 당장 민, 관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작업에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언론의 속보경쟁에 아이들이 상처 받고 있다며 아이들에 대한 취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단원고에서는 학생 11명의 장례식이 엄수됐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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