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총 17일간에 걸쳐 진행한 정기세일 결과, 전년 세일(2013.4.5~4.21) 대비 약 2.1% 역신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각 장르별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골프장르의 경우에는 이른 더운 날씨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로 3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시즌·액세사리 10%, 아동 장르 4%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류 장르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 남성·여성의류의 경우에는 봄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낮은 여름 상품들로 수요가 집중된 탓에 각각 -3.9%, -3.2%를 나타냈다. 한편 올해 광주신세계 최대 역점 사업인 식품관 새단장 오픈으로 인한 일부 코너의 휴업으로 -7.3%라는 큰폭의 역신장을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생활 장르 -9.1%, 구두 -3.7% 등이 다소 부진 한 것으로 기록했다. 곽영민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세일은 따뜻한 봄 날씨와 더불어 야외활동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늘어난 반면, 간절기 상품의 수요가 감소해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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