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향하던 대조영함 병사 사망.(사진: YTN 뉴스 보도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조영함 병사 사망, 세월호 구조 나서다 전역 2개월 앞두고….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 현장으로 향하던 해군 대조영함(4500t)에서 사고로 다쳐 뇌사 상태에 빠진 병사 1명이 숨졌다.해군 관계자는 21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 머리를 다쳐 뇌사 상태에 빠진 승조원 윤모(21) 병장이 19일 숨졌다"고 밝혔다.윤 병장은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으로 당시 지원 임무를 수행하다 머리를 다쳤다. 이후 그는 링스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해군은 윤 병장이 임무수행 중 숨졌다고 판단하고 순직 처리할 예정이다. 윤 병장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할 예정이다.대조영함에서 순직한 윤 병장의 소식에 네티즌은 "대조영함, 한 사람이 여럿 살릴 수 있었던 사고가 한 사람 때문에 여러명이 사람이 죽네요" "대조영함에서 순직한 윤 병장, 전역 얼마 남지 않았을 텐데" "대조영함 순직자 윤 병장, 하늘나라에서 기도 해 주실거라 믿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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