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 올해 본격적 실적 회복세 전망<신영證>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신영증권은 18일 블루투스 헤드셋·스피커·진동모터 제조업체 블루콤에 대해 올해 본격적 실적 회복세를 전망했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은 글로벌 판매 1위 헤드셋모델을 가지고 있다" 면서"블루투스 통신 기술 발전, 용도의 확대(음악감상용, 텍스트리딩), 웨어러블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테레오 타입의 등장으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2004년부터 급 성장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제한적 용도, 통신 기술의 제약으로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며 2007년부터 역성장했다"면서도 "올해에는 블루투스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고 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 모델 개발 및 생산 위탁(ODM) 업체인 블루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곽 연구원은 "블루콤의 스피커 사업은 2011년 이후 매출 비중이 급격히 축소됐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신규 모델 확보 및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그는 블루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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