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보합…전날 급등에 따른 '쉬어가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일본 주식시장은 보합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1만4417.53에, 토픽스지수는 0.04포인트 상승한 1166.59로 보합 마감했다.전날 일본 증시가 3% 급등한데 따른 피로감이 반영됐다. 엔화 가치는 닷새 만에 상승, 달러당 101.96엔에 거래됐다.캐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3% 뛰었다. 반면 엔화 가치 상승으로 혼다가 2.09% 하락했고 패스트리테일링이 1.53% 내렸다.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37.5를 기록, 2008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넉 달 연속 하락세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기준점을 50으로 하고, 지수가 기준점 이하이면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4월 소비세율 인상으로 일본 전역에 소비심리가 약해진 것이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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