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도 교육청 1학기 초중고 수학여행 전면 보류하기로17일 경기도교육청이 수학여행 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여객선 침몰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 각 학교의 수학여행을 포함한 각종 현장학습체험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현장학습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파악과 총체적인 안전대책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별도 안전대책이 강구되기 전까지 올해 1학기 예정된 현장체험학습을 중단 보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아울러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전 직원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는 17일 오전 수학여행을 폐지해야 한다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강모 씨는 "도대체 언제까지 아이들이 더 죽어야 그만 둘 건가.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며 "죄 없는 학생들이 희생되는 불필요한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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