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모바일오피스’ 가동…현장에서 업무 곧바로 처리, 간단한 메모보고 및 직원 경조사·근무상황 등도 조회
세종시 스마트폰 업무처리 웹 메인화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공무원이 출장 중일 땐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세종시는 17일 모바일용 업무포털인 ‘모바일오피스’를 갖추고 오는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무원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출장, 장기교육, 파견 등 사무실을 벗어난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메모보고를 할 수 있고 직원의 경조사나 근무상황 등도 조회할 수 있다.식품위생이나 폐수배출시설 등은 공무원이 출장지에서 지도점검한 뒤 사무실에 들어와 PC의 업무처리시스템을 통해 처리해야 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 시스템을 이용,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로 업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어 행정정보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세종시 스마트폰 업무처리 메모보고 화면
세종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000만원을 들여 ‘모바일오피스’시스템을 갖춘데 이어 보안성 검증을 통한 업무포털 어플리케이션(앱) 개발을 마무리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임명진 세종시 행정정보담당은 “이 시스템을 들여옴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시정의 효율성·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공무원이 현장민원 등의 업무를 빠르게 볼 수 있게 시스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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