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로 세월호에 아직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아직 생존자 있다" SNS 희망 이어가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탑승자 475명 중 6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290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침몰된 배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진도 팽목항에 있다는 시민 A씨는 17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내 오락실 근처에 4명이 살아있다고 가족들에게 전화가 왔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이 글과 동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16일 오후 10시48분께 세월호 안에 있는 안산 단원고 한 학생이 형에게 보낸 메시지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이 메시지엔 "지금 여기 배 안인데 사람 있거든. 아무 것도 안 보이는데 남자애들 몇 명이랑 여자애들은 울고 있어. 나 아직 안 죽었으니까 안에 사람 있다고 좀 말해 줄래"라고 적혀 있다. 네티즌은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조금만 더 힘내라", "가족같은 마음으로 기도할테니까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겠다"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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