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영국 실업률이 7% 미만으로 떨어지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실업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1%보다 나아진 것으로, 당초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였던 실업률 목표치 7%도 밑도는 수치다.앞서 BOE는 지난 2월 실업률 외에 생산성과 봉급 인상률 등 다양한 지표를 감안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상여금을 포함한 평균 임금 상승률이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상여금을 제외할 경우는 1.4%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1.7%에 못미친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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