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하반기 마트 경기 회복될 것<현대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마트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이마트의 1분기 개별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8% 하락해 예상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의무휴업 점포가 지난해 1분기 70개점에서 현재 120개점으로 확대됐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고정비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마트부문 기존점 매출은 전년대비 2% 하락해 설 경기와 마트 경기가 여전히 부진했음을 나타냈고 온라인몰도 통합에 따른 운영 차질로 적자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3월말 보면 적자가 25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데다 매출이 작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안정돼 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 주가는 마트 경기 회복과 중국 이마트 구조조정 지연, 그리고 온라인몰 적자 확대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생필품 소비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주식가치가 매력있어 하락 리스크가 적은데다 하반기에는 이마트 영업이 구조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변화 가능성이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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