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순천만정원, 제1호 국가정원으로”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가 손학규 고문(가운데), 조충훈 순천시장(왼쪽)과 함께 재개장 앞둔 순천만정원을 방문해 대화를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손학규 고문과 함께 재개장 앞둔 순천만정원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순천만정원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13일 말했다. 이 출마자는 이날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조충훈 순천시장과 함께 오는 20일 재개장을 앞둔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정원 일대를 둘러본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순천만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할 수 있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그는 “이를 근거로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순천시는 연 80억원에 달하는 운영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에는 김선동, 김성곤, 김승남 등 여야의원 12명의 참여했다. 그는 “산림청도 293억원을 투자해 순천만국제정원축제 개최, 순천만정원 내 세계정원 10곳 리모델링, 정원박물관 및 정원문화센터 건립 등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정부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손 고문도 이날 “순천만정원 재개장을 통해 체험학습장과 야외 컨벤션 센터 등 ‘정원산업’을 육성해나가겠다”는 조충훈 순천시장의 구상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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