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뜨거운 분양열기…3일간 2만2천명 방문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 11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에 3일간 약 2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치솟는 전세가로 많은 실수요자들이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현장 분위기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견본주택에는 봄철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긴 행렬을 이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반도건설은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평면을 59㎡, 74㎡, 93㎡의 세 가지 평형으로 구성했다. 이중 74㎡와 93㎡는 틈새평형으로 공간효율성은 더하고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설계가 눈에 띈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74㎡타입은 전체 분양물량 중 53%, 93㎡타입은 23%로 이런 틈새평형이 전체분양물량의 76%에 달한다. 금곡동에서 전세입자로 살고 있다는 백모(30대)씨는 "최근에 분양한 양산신도시 아파트보다 분양가도 저렴하고 평면도 좋다"면서 "부산에 출퇴근하기 쉬운 입지도 맘에 들어서 이번에 내 집 마련을 해볼까 싶다"고 말했다.덕천동에 거주 중인 박모(60대)는 "단지 주변에 공원이 두 개 있고 양산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 마음이 간다"면서 "게다가 나 같은 나이 든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취미교육까지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다 하니 좋다"고 말했다.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분양가는 평균 720만원대(최저 665만원)로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900만원이다. 부산화명동 지역의 전세가격과 비슷하며 최근 인근에 분양한 타 아파트 단지에 비해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화명동에 거주중인 자영업자 한모씨(39세)는 “74㎡타입에 관심이 있어서 왔는데 화명동 전세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라 집사람과 상의해서 93㎡타입을 청약할 예정”이라면서 “단지 내에서 어린이 축구교실과 별동학습관 같은 영어도서관 같은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니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 단지가 위치한 13블록은 신설예정인 석산인도교를 통해 남양산역까지 도보로 약 5분이면 이용가능하다. 부산 화명역까지는 7정거장 거리로 10분대면 도착한다. 단지 앞에는 2곳의 근린공원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석산초등학교와 중학교(예정)도 있다. 대형마트와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어 양산신도시 및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윤영기 분양소장은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는 양산신도시에서 1차부터 4차까지 분양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특화에 힘을 쏟았던 것이 눈길을 끈 것 같다”며 “상품도 좋은데 가격까지 착해서 수요자들의 청약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93㎡ 1244가구로 지어지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3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현재 오픈 중이며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8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은 2016년 12월이다. 분양문의 1599-2800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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