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포토] 미켈슨 '17년 만에 컷오프'

필 미켈슨.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5위 필 미켈슨(미국)이 다시 고개를 떨궜다.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끝난 78번째 마스터스(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날 고개를 숙인 채 18번홀 그린 위를 걸어가고 있다. 이날 1타를 더 까먹어 합계 5오버파 149타로 결국 '컷 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1997년 이후 17년 만이며 지금까지 22차례 출전한 가운데 이번이 두 번째다. 마스터스를 세 차례나 제패한 미켈슨은 2주 전 무려 22년 만에 출전한 텍사스오픈 3라운드에서 근육통을 이유로 기권했고, 지난주 셸휴스턴오픈에는 프로암대회에도 불참하는 등 부상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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