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서울시 도봉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와 생산현장을 찾는 2014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br />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도시민 대상 농수특산물 고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시 도봉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농교류 활성화와 생산현장을 찾는 2014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그린투어는 도봉구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천하) 임원을 비롯한 50여명을 초청해 해남 우수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서 향후 도봉구 및 인근지역에 대한 특산물 판로 확보를 겨냥했다. 실제 이번 참가 대상자는 도봉구 지역 주민자치 위원들로 도봉구 각계각층에 거주하며 민·관과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로 향후 직판행사 및 지속적 고객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린투어에는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과 옥천농협 라이스센터 등을 차례로 견학해 해남쌀과 김치, 마늘 등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남 농특산물 가공현장을 확인했으며, 현산면 송이버섯 농장에서 버섯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땅끝을 비롯해 고산유적지, 대흥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해남 평생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쳤다. 도봉구주민자치위원회 이천하 회장은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도봉구 전역을 대상으로 해남 농특산물 대량 구매는 물론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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