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는 김학준 관광레저경영학과 교수가 오는 11일 '관광호텔 등급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여해 '호텔 등급별 별도 등급심사기준'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오전9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가 주관한다.문광부는 관광호텔 등급제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호텔 등급 제도개선 특별팀(TF)'을 구성했다. 토론회에서는 그간 TF에서의 논의 사항을 발표하고, 호텔분야 학계·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토론회는 2개의 발제 발표와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발표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광훈 관광정책연구실장이 등급제도 전반 관련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제2발표로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나서 '호텔 등급별 별도 등급심사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한다.현행 호텔등급심사기준은 등급별로 동일한 기준을 두고 득점하는 점수 비율에 따라 등급을 결정하고 있으나, TF 논의 결과 등급별 별도의 등급심사기준을 두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그간 논의되어온 등급별 등급심사기준(안)의 내용을 발표한다.토론 세션에서는 김장호 문광부 관광산업과장, 박용진 생산성본부 인증원 본부장, 성연성 한국관광호텔업협회 사무국장, 이찬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네이버 호텔이용자 카페 ‘스사사’의 김도성 운영대표, 임상헌 남서울대 교수, 박경호 숭의여대 교수, 김광욱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발제 주제 와 제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한다.문광부는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개선방향을 확정하고, 이후 관련법령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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