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열씨, 환갑 가족여행 포기, 읍민 화합 위해 돼지 41마리 기증해 더욱 감동”
장흥군 관산읍민의 날에 한진열씨가 돼지 41두를 기증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9일 읍민·향우 등 7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천관산 잔디구장에서 제20회 관산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한진열(59)씨는 관산읍 41개 마을에 돼지(100㎏) 1마리씩 총41마리(1,640만원)를 기증해 전례 없이 풍요롭고 돈독한 읍민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한 대표는 관산읍 관산로에 거주하면서 건재업과 축산업을 운영하며 얻은 소득의 일부를 2015년 환갑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가족여행을 포기하고, 제20회 관산읍민의 날을 맞아 읍민의 화합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돼지 41마리를 기증해 더욱 감동을 주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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