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 개최

'주승용 관련 ‘해남향응’ 전남지사 경선 쟁점 부상', “목포 MBC 토론회...잦은 탈당·경선불복도 도마”

9일 목포·여수 MBC가 공동주최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주승용. 이석형, 이낙연(왼쪽부터)후보가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승용 의원 지인이 주최한 ‘해남 향응사건’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9일 목포·여수 MBC가 공동주최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 토론회’에서 이낙연 출마자는 주승용 의원에게 “지난 3월 발생한 ‘해남 향응사건’으로 주 의원 수행원이 경찰에 압수수색까지 당했는데 이것은 새정치에 역행하는 처사가 아니냐”고 물었다. “지나가다 잠깐 들렀을 뿐 자세한 내용을 몰랐다”는 주 의원의 답변에 이낙연 출마자는 “서울에 사는 친구가 해남까지 내려와 주민들에게 밥을 산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의 잦은 탈당과 경선불복 경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낙연 출마자는 “주 의원이 8번에 걸쳐 탈당과 입당을 반복했다. 심지어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 21’에까지 몸담았었다”며 “전남의 얼굴인 전남 도지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낙연 출마자는 이 석형 예비후보에 대해 “통일 주도를 위한 전남통일준비위를 설치하겠다는 공약 등이 과연 현실성이 있느냐”고 물었다 주 후보는 이낙연 후보에게 ‘100원 택시 운행과 버스(준)공영제 도입이 가능한가’에 대해 물었으며, ‘박지원 의원에 대한 지나친 비판’ 등을 문제 삼았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이낙연 출마자에게는 “순천만 정원을 국가정원 1호로 만들기 위한 수목원법 개정안을 낸 경위” 등을, 주 의원에게는 한중FTA 대책 등을 질문했다.이밖에 박준영 전남지사 도정에 대한 평가 등 공동질문과 후보별 답변도 이어졌다. 70분간 진행된 목포 MBC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 토론회’는 11일 오후 6시 여수 MBC에서, 13일 오전 8시 목포 MBC, 13일 오전 7시30분 광주MBC에서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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