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하루 4분만 통화하면 기본료가 '0원''

파격적 요금할인 '절대프리' 요금제 출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알뜰폰 사업자 SK텔링크가 한 달에 음성통화를 130분 이상 쓰면 기본료를 100% 할인받을 수 있는 ‘절대프리’ 요금제를 내놓았다.9일 SK텔링크에 따르면 ‘절대프리’ 요금제는 기본료 1만3000원에 8000원의 요금할인이 적용돼 실제 부담금은 5000원이다. 월 통화시간이 130분 이상일 경우 요금할인 5000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가입자들은 하루 평균 1통(약 4분) 정도만 사용하면 기본료 없이 통화료만 부담하면 된다.월 통화량이 많아 한 달에 230분 이상 사용했을 때는 기본료 전액 할인 혜택과 함께 추가로 1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2년 약정시 24만원 상당의 알뜰폰 단말기를 무료로 장만할 수 있는 금액이다.SK텔링크 측은 "실 부담 5000원으로 같은 경쟁사의 유사 요금제(월 기본료 1만5000원)는 150분 초과시에 5000원 추가 할인이 제공되는 것에 비해 20분 더 적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절대프리 요금제는 지난 4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기본료 부담 프리(Free), 단말기 부담 프리(Free)라는 취지에서 마련한 요금제로, 알뜰폰의 원래 취지인 가계통신비 절감 및 합리적이고 알뜰한 통신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타사 동종 요금제 대비 데이터 통화요율이 60% 저렴하면서도 (A사 51.2원/MB vs. SK텔링크 20.48원/MB) 3G 피처폰 및 스마트폰에서 가입 가능한 새로운 청소년 요금제 5종도 함께 출시한다.

SK텔링크의 ‘절대프리’ 요금제와 청소년 요금제는 홈페이지(www.sktelink.com)와 전국 SK텔링크 대리점 및 휴대폰 판매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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